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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매치 전날

울아들 민혁아 오늘 드디어 자대로 가는구나 작년 봄,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아~ 이게 아니었나보다를 고민하며 반수하고 싶어 할때 공부 잘하는 동생이 느닷없이 고등학교 2학년을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본다고 해서 엄마를 패닉으로 만들었지 공부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남들이 말하는 문제아도 아닌데 학교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아이를 자퇴시키지 않으려고 대안학교 문의하고 시골학교로 전학 시키려 강화에 집까지 가계약을 해놓고는 결국,자퇴를 시켰던게 작년 이맘때다 너는 동생 때문에 힘든 부모한테 너까지 부담을 줄수 없어 네안으로 모든걸 삭이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는것을 나중에서야 알고 얼마나 미안 했던지 네 나이 스므살이 넘었고 너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갈림길일수도 있는 일이었는데 너의 결정이 잘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12-5기 수료식전날

아들을 306 보춛대에 두고 오던날은 비바람이 몹시 불었습니다 3월 입대라서 추운 칼바람은 피했지만 뼛속으로 스미는 봄바람을 맞으며 아들의 5주 훈련이 끝났네요 고장 난 시계처럼 멈춰 버린 시간 사이로 아들의 전화와 까페의 사진을 기다리며 오매불망 하던 5주였습니다 수료식을 기다리며 아들이 좋아하는것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편지 내용중에 사회에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걸그룹 사진이나 쵸코파이 1개, 음료수에도 감사함을 느낀다는 내용을 보고 울컥 한적도 잇었지요 잊지않고 아들에게 가져갈 물건만 따로 챙겨 놓는 민혁 ZONE 이 생겼습니다 입대를 했으면 군대에서 주는걸로 버텨야 한다는 남편의 말을 귓등으로 흘리며 30년전의 군대는 잊으라고 일침을 주었지요 쌓여 가는 민혁 ZONE을 보며 남편이 한마디..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아들의절친

6/15일에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민이의 친구가 요위에 있습니다 뭐..다들 귀한 아들들입니다만 한 인물들 하죠? 아들친구 입대전에 가슴 아픈 얘기를 쫌,,쓴적이 있는데요 사진이 문제가 된다면 내리겠습니다 보충대 입소를 한 금요일에 신교대를 알려주는102/306 보충대와는 다르게 논산훈련소는 입소는 월요일에 하지만 신교대 배치를 입소 다음주 수요일에 알려 준다고 합니다 입소후 거의 10여일이 되어서야 문자가 온답니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저는 주말 내내 입대전에 알려 주고 간 아들친구의 민증번호를 쳐봐도 확인이 안되고 하여 친구아이의 아버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옷도 안오고 연락도 없었다고 합니다 월요일에도 확인이 안되어 병무청에 전화를 했더니...소속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화로 불러 주더군요 주소를 친구의 아버님..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아들과 수박

제 저녁에 큰아들과 수박을 먹는데 아들이 말합니다 어렸을적에 수박을 먹다가 빨간부분을 긁어 먹지 않으면 엄마한테 야단 맞던 생각이 나서 맛이 없어도 파란부분까지 먹는데 솔직히 맛은 없었다 그럽니다 지난주에 민혁이가 부대의 친구들과 함께 전역 7개월만에 지금은 논산으로 전출가신 소대장님을 만났어요 지금은 형이라고 부르는 소대장님께서 그러시더랍니다 부대에 있을때 수박을 아주 박박 긁어 먹는 민혁이를 보고 저녀석 괜찮은 놈 같다~~하는 기준이 생겼다고 하시더랍니다 소대장님의 아버님께서도 평생을 직업군인으로 지내셔서 검소함이 몸에 밴 분들이시라고 하고 지금은 퇴임후 연천에서 양봉을 하십니다 아들의 친구들이 저희집엘 자주 오는 편인데요 과친구들 중에는 미필자들이 좀 있어요 어느날 제가 집엘 오니 중국음식을 시켜 ..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아들의 첫 면박

지난 6월 30일에 자배배치를 받은 송민이병의 자대 첫 면박을 다녀 왔습니다 입대는 4월15일이었지만 23사단 신병교육수료후 홍천 야수교 대형반에서 5주의 운전 교육후 자대엘 간것이지요 4월 15일 :102보충대 입영 5/22일 신병 수료식:삼척 23사단 신병교육대 6/14일 홍천 제1야수교:대형반 운전면허 합격후 면박 7/19일 화천: 자대 배치후 첫 면박 민이를 102 보충대에 데려다 주고 온날 남편이 하는 말 송민 덕분에 강원도 구경은 실컷 하겠구만~~이었습니다 불과 3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벌써 강원나라를 4번 다녀 오고 보니.. 예상이 맞아가고 있네요 금요일밤에 아들 면박 준비를 마치고 불금이라 나가 있는 남편과 큰아들한테 카톡을 보냈지요 새벽 5시 이전에 일어 나야하니 불금을 접고 귀가 하라고요..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아들의 유럽여행과 응급실

그제 저녁부터(8/6~8/7) 어제 오전까지 불과 10시간동안 일어난 일입니다 큰아들이 친구와 함께 유럽 4개국 배낭여행 출발 예정이 8/7일이었어요 아들 필요한것 사고 최종 마무리하며 짐 챙기고 있는데 저녁 8시쯤에 시고모님께서 돌아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남편이 지방에서 올라 오는 중이라 다음날(어제) 가기로 했죠 아들을 공항에 데려다 주고 바로 하남시의 장례식장엘 가면 되겠다.. 생각하며 선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5시경에 잠이 깨었는데 큰아들 방에서 기척이 들리는거예요 챙길 준비물이 남았나~ 싶었는데 제가 일어난것을 아는 아들이 제방으로 오른쪽 옆구리를 움켜 잡고 와서는식은땀을 흘리며 엄마~배가 너무 아파요~ 이러는겁니다 자고 있던 남편이 벌떡 일어 나서 맹장인지 옆구리를 찔러보고 다리를 구부렸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옥수수와 어머니

요즈음 간식으로 옥수수가 인기입니다 뭐니 뭐니해도 옥수수는 강원도것이 젤 맛있죠 아들 면박 다녀 오는길에 옥수수밭이 지천... 올해는 옥수수가 풍년이라 그런지 재배면적이 늘어서 그런지 값도 많이 내렸습니다 저희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니께서 옥수수를 좋아 하셔서 올해에도 몇번 사드렸습니다 야수교까페에서 알게된 2포병여단 복무후 전역한 아들의 부모님을 알게 되어 택배로 받을수 있었어요 저렴한 값으로 좋아 하시는걸 사드리니 너무도 좋아 하시는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83세) 오래전부터 틀니를 하셨는데 옥수수를 몇알씩 따서 오래도록 꼭꼭 씹어 드십니다 아침에 밥맛이 없을때면 쪄서 냉동시켜 놓은 옥수수 한통을 드시면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다고 하시네요 친정어머니께서는(80세) 부분 틀니를 ..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명절 증후군 없는 추석 보내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친정이 종갓집이어서 제사가 거의 매달 있었고 특히 동지,섣달에는 3일 간격으로 제사를 모셔야 할때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생존해 계실때는 제사시작을 밤 12시 쾌종소리와 함께 시작하는등.. 음식에서 제사 올리는 시간까지 엄격하게 지켜야 했었지요 이제는 명절 풍속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고 명절이라 하면 일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집의 경우 시댇 5남매중에 남자 형제는 둘입니다 작년5월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에..아마 10여년 전부터 명절차림 준비는 여자들이 하고 설겆이는 남자들이 하는것으로 정했습니다 아버님을 제외한 아주버님 민이아빠,장손조카 저의 큰아들,민이..이렇게 5명의 남자들이 당번을 정해서 설겆이를 합니다 명절 전날 음..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부대개방행사를다녀와서

ᆞ 10/2일 비룡대대 개방 행사에를 다녀 왔습니다 새벽에 출발하여 가는동안 계속 비가 내려 걱정을 하였지만 막상 부대에를 가니 구름은 조금 있어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막상 도착을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많은 부모님과 가족들이 오셨더군요 주차장에서 먼저 알아 봐주신 심규솔병장 어머니를 반갑게 뵙고 가끔씩 통화를 하였던 이종근 일병 어머니 윤주원일병 어머니 이유빈 일병 어머니도 뵈었어요 부대내 생활관이며 편의 시설 곳곳을 보고 나서 대대장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이 요즈음 뉴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점들엔 대한 비룡대대 현황에 대하여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깨끗이 정돈된 생활관과 부대의 여러곳을 다니며 운전병인 민이가 엄마를 차에 꼭 앉게 해드리고..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아들과친구 면박

아들의 면박을 다녀 왔습니다 아직 훈련이 끝나지 않은 부대도 있어서 미리 면박 예정이라고 말씀 드리기가 상당히 조심스럽고 미안 하더군요 이번 면박은 남편 친구의 아들이 춘천의 신북면에 복무하고 있어서 날짜를 미리 맞췄는데 면박이 매월 되는지 알고 10월에 면박을 해서 이번에는 외출만 하는것으로 했답니다 본부포대의 이종근 일병 어머니 소개로 북한강이 보이는 펜션에서 잘 지내고 왔습니다 이곳은 군인 아들 면회가 많은 곳이라 다음날 예약만 없다면 아들을 만난 오전에 바로 입실을 해서 아들 복귀시간에 맞춰 퇴실을 할수 있는것도 참 좋았습니다 펜션 뒷쪽에는 얕으막한 오솔길이 있어 산책을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민이와 친구분의 아들은 초등학교때는 여러번 만났으나 자라서는 오랫만에 만났음에도 어색하지 않게 통하는것도 ..

카테고리 없음 2021.08.28